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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자동차 바퀴를 돌아가게 하는

자동차 부품 – 크랭크샤프트(Crankshaft) 


철박물관 크랭크샤프트(Crankshaft)는 자동차 엔진의 부품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 ‘감마1.4 엔진’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크랭크샤프트는 부산주공(주)에서 제작한 것으로, 2014년 철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크랭크샤프트는 엔진에서 위·아래로 반복해서 움직이는 피스톤의 직선 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 바퀴를 돌아가게 합니다.


자전거를 예로 들어볼까요?

자전거를 운전하는 사람의 무릎은 위·아래로 움직이며 페달을 밟습니다.

이때 무릎이 피스톤이라면, 페달이 크랭크샤프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무릎은 직선으로 움직였지만, 페달은 바퀴를 회전시킨 에너지를 만든 것입니다.

자동차에서 크랭크샤프트는 1분당 약 7000번 회전하면서 계속되는 충격과 부하를 견뎌내야 합니다.

따라서 크랭크샤프트를 만드는 철의 강도는 매우 높아야 합니다. 철의 강도는 철에 포함된 탄소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철에 탄소가 많이 포함될수록 단단해지고 마모에 강해집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탄소를 많이 포함하면, 충격에 쉽게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탄소가 적으면 철은 잘 휘어지고 가공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용도에 맞는 철의 강도를 조정하기 위한 기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부산주공(주)에서 만든 크랭크샤프트는 철을 다루는 국내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나아가 자동차뿐만 아니라 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영향에 관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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